'美·中 무역 분쟁' 5월 수출 9.4%↓...6개월 연속 하락 / YTN

YTN news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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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6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낙폭도 지난달보다 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지난달 수출, 얼마나 줄었습니까?

[기자]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459억 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건데요.

수출 증감률은 지난 3월 -8.3%에서 4월 -2%로 축소됐지만, 낙폭이 다시 커진 겁니다.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석유화학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선박·일반기계는 선전했습니다.

이차전지와 전기차,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와 같은 신 수출성장동력 품목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물량 기준으로는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단가 하락이 수출 부진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출 단가는 올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5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내렸습니다.

나라별로는 중국과 유럽연합 수출은 부진했던 반면, 미국과 독립국가연합, 인도, 일본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436억4천만 달러로 1.9%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22억7천만 달러로 8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흑자 폭은 한 달 전보다 18억 달러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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