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로 유람선 투어에 대한 해외여행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행사에 유람선 투어의 취소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행사들은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이후 여행사에는 해외여행을 예약한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특히, 일정에 유람선을 타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았습니다.
여행 취소를 문의하거나 유람선 안전 여부나 일정 변경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 우리 일정에 유람선 타는 거 있는지, 거기 안전한지부터 시작해서, 안전 조끼 입는지, 다른 지역으로 바꾸고 싶은데 (가능한지)….]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여행업계는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 일정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사고가 난 참좋은여행사 뿐 아니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부분의 국내 여행사가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현지 당국의 유람선 운행 중단과 별도로 불안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또, 유람선 투어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중단을 결정한 곳도 많습니다.
[이상필 / 참좋은여행사 홍보부장 : 세느강 유람선이나 도심에 있는 강을 유람하는 특히, 구명조끼 안전장치가 미흡하다고 추측되는 유람선 상품은 모두 삭제를 해서 일정에서 빼고 있고요.]
여행사들은 또, 유람선 투어 취소를 요구하는 고객에게는 환불이나, 다른 일정 업그레이드 등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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