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턴 헝가리 구조당국의 긴박했던 초기 구조상황을 소개합니다.
어제 새벽 4시쯤 작은 유람선이 침몰한 직후 구조선박끼리 나눈 무선대화입니다.
공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30분 뒤 현장에 도착했던 구조대들.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교신을 주고 받으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구조대 입니다, 구조대 입니다, 랩소디(구조대 이름)가 수색 중입니다.
여기도 구조대 있습니다. 우리도 구조하겠습니다. 우리가 뭘 어떻게 할까요?
우리 잠수부들이 세체니 다리에서 인명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다행히 생존자도 구조해냅니다.
지금 사망자를 찾았는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생존자도 한 명 구조했습니다.
크루즈 옆에 있었나요?
네, 맞아요. 우리도 거기서 봤습니다.
네,알겠습니다. 누가 뭘 더 발견했나요?
여기 웨이브 구조대가 있습니다.
말하세요.
또 다시 들려오는 구조 소식!
두 사람을 끌어 올렸고, 지금 하이델베르그(Heidelberg)에 잘 묶어놨습니다.
당신들을 기다릴까요, 아니면 우리는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도 되나요?
생존자 두 사람을 구조한 구조대는 또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