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효상 사태' 난타전 점입가경 / YTN

YTN news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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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정상간 통화 내용 유출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오늘도 대규모 주말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을 둘러싸고도 논쟁이 계속되는군요.

[기자]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통화 내용을 외교관으로부터 전달받아 유출한 사건을 놓고 여야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던 민주당은 휴일에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외교기밀 누설로 국익을 훼손한 강효상 의원을 출당시키고, 의원직 사퇴에도 적극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한국당은) 더 이상 제 식구 감싸기 하지 말고 강효상 의원에 대한 제명 및 출당을 해야 하고요. 명백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사법적 판단 이전에 국회 차원에서 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은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역시 한미 정상의 통화를 누설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앞서 지난해 1월 정 전 의원이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한미정상 통화 녹취록 전체를 입수했다고 밝힌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김현아 /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스스로 통화 내용 전체를 입수했다던 정 전 의원의 자랑은 합법이고 청와대가 거짓말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했던 강효상 의원의 비판은 불법인지 정말 적반하장입니다.]

이에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원을 끌어들이는 건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그럼 한국당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냐며 역공을 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정청래 전 의원이 한미 정상의 통화 녹취를 원자료까지 다 받아봤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여야의 난타전을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정 전 의원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한국당이 오늘도 대규모 장외투쟁을 이어가는군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진행합니다.

오늘로 6번째 열리는 한국당의 대규모 장외 집회는 오후 6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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