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회원들이 어제(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안에서 법무부 소속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고 장자연 씨 조사 발표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소속 회원 10여 명은 대검 민원실 로비에서 '검찰이 공범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대검 정문 앞에서도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고 장자연 씨 전 소속사 대표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만 재수사 권고를 하는 내용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3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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