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투어·남탓 공방...여야 '평행선 대치' 계속 / YTN

YTN news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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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회전이 계속되는 사이, 자유한국당에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나란히 민생 투어로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국회가 마비된 것도 야당의 발목잡기다, 청와대 탓이다, 하면서 신경전에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떠나 장외투쟁에 한창인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민생 투어를 시작했죠?

[기자]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하는 전국 순회를 가짜로 규정하면서, '진짜 민생대장정'을 한다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지도부와 당 을지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밑바닥 민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9일 차,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대전 국가 핵융합연구소와 태양광 설치 무산 지역인 충남 아산의 저수지를 잇달아 방문해,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없어, 남은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또 살 집을 마련하고 이사하는 게 원칙인데, 이 정부는 대안 에너지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 대표들이 장외 투쟁 선봉에 선 사이, 원내 사령탑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임계점에 도달했다면서, 한국당이 통 크게 결단해달라고 했고, 하지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나설수록 정국이 마비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임계점에 우리 모두가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외투쟁을 접거나 아니면 원내투쟁을 병행하면서 국회로 돌아올 때도 됐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나서면 나설수록 오히려 정국이 마비됩니다. 여·야·정 협의가 아니라 여·야·정 파탄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청와대라면 가만히 있는 게 낫겠습니다.]


원내 제3당,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 사령탑에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갈등이 봉합되고 화합 수순으로 가는 걸까요?

[기자]
당분간은 좀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신임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 즉각 퇴진을 주장하며 당선됐고, 첫...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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