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영화에도 출연했던 51살의 세사르 배런이 런던에서 열린 경기 도중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일명 '실버 킹'(Silver King)으로 불렸던 배런은 현지 시간 11일 저녁 런던 캠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루차 리브레'(Lucha Libre)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루차 리브레'는 멕시코에서 유래한 것으로 복면을 쓴 선수들이 연출에 따라 서로 싸우면서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프로레슬링입니다.
배런은 이날 경기 도중에 갑자기 쓰러진 뒤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멕시코 언론은 배런이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슬러 집안에서 태어난 배런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5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함께 영화 '나초 리브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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