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혐의 전면 부인...검찰의 다음 카드는? / YTN

YTN news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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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손정혜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뇌물 수수와 성범죄 혐의로 6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학의 전 차관이 14시간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그 모습부터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김학의 / 前 법무부 차관 : (오늘 수사에서 혐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하셨나요?)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 계속 부인하십니까?) …. (윤중천 씨에게 아파트 달라고 한 적 있으신가요?) ….]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소명을 했다라고만 얘기를 하고 나갔는데요. 그런데 김학의 전 차관이 검찰 조사에서 뇌물 수수, 그리고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거든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2013년 검경 수사 때도 윤중천 씨하고 해당 여성에 대해서 아예 모른다라고 부인했었고요. 지난 3월에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도 수사 권고를 했을 때도 변호인을 통해서 혐의를 부인을 하면서 유감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돼서는 전부 다 사실무근이고 그리고 성접대 동영상은 자신이 아니고 아는 바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사실 그동안에 검찰은 건설업자인 윤 씨를 6차례 소환을 하면서 상당히 새롭고 의미 있는 진술을 많이 확보를 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컨대 김 전 차관에게 고액의 그림을 건넸다든지 또는 김 전 차관이 직접본인이 부동산을 달라고 요구를 했다라고 하는 그런 진술 등이죠. 그래서 검찰은 뇌물수수와 관련된, 그리고 또 지난번에 2007년도에 있어서 강원도 원주 별장 그리고 서울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도대체 이 여성과 어떻게 성관계를 맺게 됐는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을 했는데요. 방금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진술을 거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졌습니다.


사실 김학의 전 차관이 검찰에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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