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준태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호영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알 수 없는 그런 미스터리한 사건입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로 숨진 여배우 A씨를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거치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죠. 지금 어두운 밤 도로 위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그런데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복판 2차로에 서 있습니다.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지금 보실 수 있는데요. 또 흰색 승용차 뒤에는 또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바로 여배우 A씨인데 지금 흐릿하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마는 허리를 굽히고 있는 모습을 확인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 A씨가 지나가던 차량에 치이면서 참변을 당했는데요. 지금 저희가 이 영상 화면을 확보를 해서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A씨의 실명이 사실 인터넷에서 이미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서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을 해서 일단 실명을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는 점을 먼저 두 분께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일단 남편은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임준태]
남편이 차량 운행 중에 소변이 급하다라고 해서 차를 세우고 자기가 가드레일 쪽으로 가서 볼일 보고 돌아와서 보니까 자기 부인이 사고를 당했다 이렇게 지금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진술이 사실은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호영]
지금 사고 지점이 인천공항고속도로였고 사고 시각이 새벽 4시 직전, 3시 한 50분쯤이라고 나와 있는데 지금 고속도로 편도 3차선 구간에서 저기가 제한속도가 100km거든요. 100km의 그런 고속도로에서 지금 남편의 이야기가 소변이 급해서 세워달라라고 해서 본인이 소변 보고 왔더니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소변이 설사 마려웠다라고 한다면 갓길에 세우는 것이 통상적인 예인데 왜 이렇게 한복판을 가로막고 서 있었느냐. 그리고 차를 세우고 나서 또 운전을 하던 피해 A씨는 굳이 왜 차량 밖으로 저렇게 나와 있었을까,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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