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오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다고요?

[캐스터]
구름 사이로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1도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올랐습니다.

또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도 깨끗하고요, 간간이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와 상쾌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수일째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15일 만에 다시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1도, 춘천 9도, 부산 15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3도, 대전 24도로 따뜻하겠고요.

고온건조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7도, 포항 25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인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으니까요, 볕이 강한 2시~5시 사이,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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