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등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생산자나 소비자나 더 경제적이고 싱싱한 농산물을 살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통주 경진대회 수상과 청와대 만찬주 선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통주 제조 농가입니다.
모두 9종류의 전통주를 생산하는데 대부분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판매합니다.
연간 매출은 2억여 원.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고객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예령 / 전통주 제조장 대표 : (발품을 파는) 직거래보다는 많이 (매출이) 늘었고 포장도 안 깨지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6년 전 귀농한 이 농장 대표 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자상거래 기법을 배워 쌈채소를 전량 직거래합니다.
연간 매출액이 2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데 지금은 고정 고객층이 늘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립니다.
[손보달 / 쌈채소 재배농민 : 마트에서 아무리 싸게 판다 그래도 소비자들은 우리 쌈채소 가격이 싼 거고 싱싱한 쌈채소를 항상 드실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2017년 기준으로 온라인을 통한 국내 직거래규모는 2조3천억 원 이상.
농산물의 경우 소비자는 마트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농민은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것보다 최대 40%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정진영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 e-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이라든지 강소농에서 경영마케팅 역량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품질 불량이나 배달 상의 문제가 종종 있긴 하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에 다 좋은 인터넷 직거래가 점점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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