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점거 농성을 벌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2차로 고발 조치했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은 송기헌 의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19명과 보좌진 2명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저녁 8시에 개최 예정이던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했다며 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안과를 점거한 보좌진과 당직자 전원을 고발했으며, 채증 자료를 분석해 3차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이 고발한 한국당 의원은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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