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란산 원유 수출을 완전히 금지하는 미국의 조치로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는 물론 정부에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곧 진행될 것으로 보고 한반도 안보 정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란 제재 문제. 우선 미국의 조치가 우리 석유와 화학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5월 2일 기준으로 해서 이란을 제재하는 부분에서 예외를 우리가 인정받고 있었는데. 5월 2일을 기준으로 해서 특혜조치가 중단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도 피해가 불가피한데. 다만 이란산 원유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전체 원유, 전체 양에서 한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소규모다, 상대적으로 소규모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이란에서 수입하는 원유는 중질유, 경질유, 초경질유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초경질유입니다. 제일 가벼운 걸로 흔히 컨덴세이트라고 말하는 건데 이 켄덴세이트는 주로 이란에서 수입합니다.
그래서 이 컨덴세이트를 수입해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관련 업계가 있는데 이쪽은 아주 초비상이 걸린 상태고요. 그래서 전체 컨덴세이트 수입량의 절반 정도가 이란산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는 아주 큰 문제가 났고 수입산 다변화라든지 이런 대응책 마련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원유 가운데는 5%로 비교적 소규모지만...
[기자]
원유 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소규모인데 컨덴세이트를 이용해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업계는 초비상입니다. 이게 전체 원료의 절반이 이란산이거든요.
앞서 왕선택 기자가 특혜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지난해 11월에 이란 제재가 시작이 됐을 때 우리나라는 예외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예외를 인정받지 못한 그 제재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뭡니까?
[기자]
그 문제가 기본적으로 이번에는 예외조치가 아예 없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달에는 이란 제재를 전면적으로 시행을 하면서 예외를 두고 8개 나라는 빼준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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