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날에 더위 소식을 전하는 게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때 이른 7월의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동풍이 태백 산맥을 넘으며 달궈져 서쪽 지방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8도, 공주는 29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18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오전에는 대기가 정체되며 중서부 일부 지방의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중부와 영남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인 지금은 아직 서늘합니다.
현재 기온 대부분 10도 선을 웃돌고 있는데요.
서울 13.5도, 강릉 13.1도까지 올랐고요.
대구 14.5도, 부산은 벌써 17.3도까지 올랐습니다.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28도를 비롯해 춘천과 청주, 대전과 전주 모두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25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고 동해안 지역은 포항이 20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비 예보가 잦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수그러들겠고요.
건조한 날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5도, 모레는 23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0도를 밑돌며 예년 이맘때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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