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를 일으켰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건물에서 핵연료를 꺼내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을 진행 중인 도쿄전력은 제1 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안의 수조에 있는 핵연료 반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3월 11일 폭발이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안에는 사용 후 핵연료봉 514개와 미사용 연료봉 52개 등 모두 566개가 보관돼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3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약 500m 떨어진 조작실에서 원격으로 크레인 등을 조작해 핵연료를 집어 올린 뒤 트레일러에 옮겨 싣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반출한 핵연료를 제1 원전 부지 안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 저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말까지 3호기의 핵연료 반출 작업을 끝낸 뒤, 동일본대지진 당시 마찬가지로 폭발이 일어난 1,2호기에서도 같은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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