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직전 '약간의 여지' 발언...대화 재개 '여지' 될까 / YTN

YTN news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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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일단 오늘 하루 안에 일정이 모두 끝나고요. 두 대통령 만나는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입니다. 전체적인 일정을 봤더니 두 대통령 만나는 시간이 2시간 남짓에 불과하고 또 단독으로 만나는 시간은 짧더라고요. 시간이 촉박하지 않을까요?

[신범철]
그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죠. 사실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른 일정 하나 없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데. 그것보다는 좀 시간을 많이 확보해서 양 정상 간에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 일정이 그렇게 허용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지만 사전 준비 작업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주에 김현종 2차장이 직접 방문도 했지만 여기 대사관을 통해서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에 긴밀한 소통도 하고 해서 전반적인 의제는 이미 다 조율되었을 것이다. 그것을 확인하는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큰 문제 없이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만나는 장소가 백악관의 오벌오피스예요. 이곳이 우리가 뉴스나 영화에서 자주 보던 그 대통령 집무실이죠? 한국 대통령 내외가 초대받은 건 처음이라도 하던데요.

[김근식]
그렇습니다. 오벌오피스는 우리가 할리우드 영화 미국의 대통령이 나오는 상징적인 장소인데 거기에 우리가 가서 정상회담한 적은 몇 번 있었습니다마는 부부가 직접 가서 미국 대통령 부부 내외와 함께 회담을 하는 건 처음인데요. 그런 만큼 제가 볼 때 미국에서 이번 일정을 짜면서 한미 동맹의 소중함 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정의 조율과 형식 면에서 상당히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영부인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따로 단독 오찬을 하는 것도 정해놓은 상태이고 그다음에 오벌오피스에서 부부가 같이 내외가 단독 정상회담을 하는 것도 사실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한미 동맹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그것은 한미동맹의 찰떡공조를 입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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