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저소득자에게 암 치료비 무상지원 / YTN

YTN news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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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자에게 암 치료비를 무상 지원해주는 공공의료사업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질환 수술비 지원도 확대하면서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릎 통증으로 계단은 물론 간단한 외출도 불가능했던 한영자 씨.

기초연금을 받는 어려운 형편 속에 5백만 원의 관절염 무료수술을 지원받고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한영자(72세) / 인천시 남촌동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한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환자도 무료로 직장암 수술을 받고 완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공보건 의료사업 확대에 나선 인천시의료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암환자 치료 지원에 나섰고, 무료수술 사업도 점차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의료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복지입니다.

올해 암 환자 치료지원 대상은 1,500명, 다른 수술지원은 6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승연 / 인천의료원 원장 :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은 인천 시내에서 없게 하겠다라는 취지를 가지고 모든 분야에 걸쳐서 지원을 해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시작된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도 16병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건강보험 간병비 지원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독거 노인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 약 6천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준하 / 인천시 행정부시장 : 인천의료원이 앞으로 사각지대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나 사스 등 감염병 발생 시 병실 기압을 떨어뜨려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음압병상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등 공공 의료수준을 한층 높여나고 있습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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