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45분 서울 충정로에 있는 임대 주택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 차량 40여 대와 대원 140명이 출동해 1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 신촌과 목동 등에서도 매캐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2층 현장 사무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017년 5월 공사가 시작돼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인 지상 26층 규모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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