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4.3 보궐선거, 승패의 주사위가 던져졌습니다. 단 두 곳의 미니 선거지만 앞으로 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상당한데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두 분 모시고 각 당 입장 오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두 곳이지만 두 곳 이상의 의미가 있는 재보선이 지금 치러지고 있습니다. 첫 질문부터 길어지면 안 되니까 몸풀기 질문 짧게 드리겠습니다.
지금 투표는 진행 중인데요. PK 민심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어떤 변수가 되는데. 박범계 의원님, 현장 분위기 일단 어떻다고 합니까?
[박범계]
제가 1박 2일 유세지원을 갔다 왔는데 통영고성은 저희들이 오랫동안 후보를 내지 못하거나 아니면 당선을 시키지 못한 말 그대로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양문석 후보가 선전한다고 일단 평가를 하고요. 그다음에 창원성산은 아시다시피 민주당과 정의당이 지금 단일화를 해서 지금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창원성산은 이기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올인하고 있는 모습인데.
[장제원]
뒤로 좀 빼지 마시고. 정면승부 합시다. 통영고성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이고 이군현 의원이 당선될 때 무투표된 그런 강고한 지역이라서 한 발 빼고 창원성산은 정의당 2중대라서 한 발 빼고 이래서 정말 문재인 정부 2년의 어떤 성적표 받기를 좀 꺼려해서 이 선거를 정면으로 승부를 못하는 거니까 저는 집권여당의 모습인가라는 생각입니다.
[박범계]
정면승부를 하고 있어요. 정의당 의원 거의 대부분이 통영고성을 다녀갔고요. 이해찬 대표는 계속 거기서 상주하면서 지금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데 저도 민주당 지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창원성산은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됐지만 민주당의 선거이기도 해요. 그래서 만약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그거는 저희들로서는 굉장히 좋은 평가로 보고 저도 우리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장제원]
고작 1년 전만 해도 통영시장, 고성군수, 경남시장 그냥 경남을 싹 쓸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보궐선거도 저희 같은 경우 1년 전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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