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특별법 개정안 연내 처리를 촉구하는 범도민 결의대회가 도민과 희생자, 유족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특별법 개정은 4·3의 핵심 과제지만 국회에 계류된 채 표류하고 있다며 정치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4·3 특별법 개정안 처리는 피해자 권리 보장과 추가 진상조사 등을 통해 잘못된 과거사를 정의롭게 청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고령의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는 더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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