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의 고장 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축제도 시작되면서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꽃망울 터트린 벚꽃이 봄바람을 타고 춤춥니다.
거리는 온통 연분홍 물결.
실개천 따라, 벚나무는 꽃 터널까지 만들었습니다.
벚꽃의 자태는 상춘객들 마음마저 사로잡습니다.
[홍찬기 / 충북 음성군 금왕읍 : 꽃이 많이 피고 활짝 펴서 가족 나들이 하기 매우 좋고요.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고, 다른 분들도 꽃 지기 전에 다들 한 번씩 왔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찻길 주변도 꽃 대궐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봄기운을 만끽해 봅니다.
진해 벚꽃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피었습니다.
[김영진 / 인천 부평구 산곡동 : 생각보다 벚꽃도 매우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굉장히 좋았고요. 다른 것보다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쌓을 수 있는 추억이 많은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 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도 개방됩니다.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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