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심술 뚫고 일찍 온 봄꽃...이번 주 절정 / YTN

YTN news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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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에 때늦은 눈까지 내렸지만,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

특히 벚꽃 개화가 일주일 이상 빨라지면서 이번 주에 개나리, 진달래와 동시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응봉산이 노란색으로 뒤덮였습니다.

개나리가 만발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권기범 / 서울시 당산동 : 날씨가 쌀쌀하지만, 개나리가 활짝 핀 것을 보니까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일찍 핀 벚꽃에 축제 개막도 앞당겨야 했습니다.

꽃샘추위에 때늦은 눈까지 내렸지만, 3월 평균 기온이 워낙 높아 봄꽃 개화를 재촉한 겁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평년보다 1일~4일 정도 개화가 빨랐지만, 벚꽃은 일주일 이상 일찍 폈습니다.

이 때문에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꽃샘추위가 세 차례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기온은 예년보다 높았고 중반 이후 고온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벚꽃 개화 시기가 다른 꽃에 비해 무척 빨라진 것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도 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이 개화하거나 이른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전국 곳곳에서 함께 어우러진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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