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실장 /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멈춰선 비핵화 협상 시계가 다시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1일 한미 정상이 만나기로 한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여 4월은 한반도 정세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전략실장 또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마는 한미 정상회담 다음 달 11일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일곱 번째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정상회담이 한 차례 있었죠. 그러니까 넉 달 만인데요. 어제 있었던 청와대 발표내용부터 다시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하노이 북미 회담이 이른바 노딜로 끝난 뒤에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 그동안 필요성이 계속 제기가 됐었는데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어요.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겁니까?
[홍현익]
사실 정부는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본래 정부가 구상했던 순서는 남북 정상회담 또는 특사 파견을 통해서 북한의 진의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부탁했듯이 북한을 설득해서 결과를 알려주기 위해서 한미 정상회담을 구상을 했는데 북한과의 어떤 연결이 그렇게 쉽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 달이 벌써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지났기 때문에 일단 한미 정상회담부터 해서 또 한국이나 미국 내부의 한미동맹에 대해서 조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서도 한미 동맹을 완전히 신뢰관계라는 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을 북미 협상장으로 다시 인도하는 그런 정상회담을 하려고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 초청을 해서 이뤄지게 돼서 참 다행으로 생각되는데요.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한 열흘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우리 정부가 북한에 특사를 보낸다거나 아니면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남북 정상회담이 된다면 가능하다면 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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