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의 공장에서 큰불이 나 공장이 모두 불탔습니다.
전국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공장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고무 재료 등이 불타면서 불길이 거셌습니다.
불은 공장을 모두 태우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천마산 정상으로 번지는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불은 2부 능선에서 시작돼 산림 0.3ha를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묘지 부근에서 담뱃불이 떨어져 불이 났다는 70대 노인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북 의성에 있는 북두산에도 비슷한 시각 불이 나 임야 2ha가 불에 탔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소방인력의 접근이 어려워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전북 김제의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서는 7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번진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북 제천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다투다 한 사람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허벅지를 찔린 26살 김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범인은 달아났습니다.
YTN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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