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연예인 매니저가 감마 하이드록시낙산,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을 팔다가 구속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유통 혐의로 43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A 씨로부터 마약을 산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물뽕'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중국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서 주문을 받은 뒤 택배로 물건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의 주거지에서 '물뽕' 1ℓ와 수면제 천여 정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필리핀으로 달아난 국내 판매 총책을 추적하고 다른 구매자가 없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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