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거북선'·교황의 '올리브 가지'...진귀한 정상 선물들 보러오세요! / YTN

YTN news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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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다음 달 '대한민국에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고 합니다.

뭐를 드린다는 건지, 제목부터 궁금증을 일으키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돛대를 활짝 편 거북선입니다.

용머리에선 금방이라도 화포가 터질 듯한데요.

갑자기 웬 거북선일까요.

알고 보니,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것만 선물한 게 아니었죠.

자신과 문 대통령이 만난 장면을 그린 대형 유화도 선물해 화제가 됐습니다.

청동으로 만든 나뭇가지가 금방 꺾은 듯 생생합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인데요.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바티칸 시국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선물한 것이라고 하네요.

고대 벽화를 모사한 작품도 있습니다.

천3백여 년 전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던 중앙아시아 사마르칸트 유적에서 발견된 그림인데, 우리 선조인 고구려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지난 2017년 방한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준 뜻깊은 선물이라네요.

이처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주요 인사들이 문 대통령에게 준 선물이 많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그 가운데 특별한 의미를 지닌 70여 점을 엄선해서 공개하는데요.

다음 달 2일부터 6월 말까지 청와대 앞 사랑채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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