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성가셨던 미세먼지가 내일 오후부터는 차츰 사라진다는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남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몰고 왔는데요.
오늘 밤사이 바람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미세먼지가 흩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전국 많은 지역에서 아침엔 춥고, 낮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강원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며 낮에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영동과 일부 영남, 전남 동부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까지 강해서 불이 나기 쉽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이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비와 눈이 지날 텐데요.
5~20mm의 비가 예상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2~7cm의 봄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5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엔 서울 14도, 대구 17도로 온화하겠지만 강릉은 9도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토요일에는 중부와 경북에 비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