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하늘이 여전히 뿌옇습니다.
여기에 먹구름도 몰려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산과 미세먼지 마스크 둘 다! 필요하겠습니다.
일단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미세먼지 해결사가 되진 못하겠습니다.
밤사이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있고요,
전북 일부 지방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봄철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입니다.
실내에서라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방법들이 관심을 끄는데요,
효과는 있는 걸까요?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식물을 집안에 들이는 분들 많으시죠?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는 아이비나, 뱅갈 고무나무, 테이블 야자가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죠? 미세먼지를 잡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공기정화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평당 화분 한 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죠? 거실에 한두 개쯤 두면 되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공간이 넓을수록 화분은 여러 개 둬야 효과가 있고요,
화분의 크기도 1미터 이상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 속에 동해안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높겠습니다.
주말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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