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다주택자 논란과 꼼수 증여 의혹에 대해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최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보유 등과 관련해 질책해 준 사항에 대해서는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책만 생각하기보다는 공직에 입문하던 시절의 초심은 물론 삶과 인생 전반을 무겁고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됐다며 반성과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 후보자는 경기 분당과 서울 잠실 아파트 등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을 빚었고,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 증여하고 월세를 내는 임대차계약을 맺어 '꼼수 증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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