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부도시의 트램 안에서 현지 시간 18일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가운데 현지 경찰은 직접 공격을 한 용의자 1명을 포함해 추가로 2명을 더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날 사건은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공격으로 50명이 희생된 뒤 사흘 만에 발생해 테러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인구 35만 명의 4대 도시인 위트레흐트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모두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직접 총격을 하고 도주한 터키계 괴크멘 타느시를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위트레흐트 지역 안에서 붙잡은 데 이어 추가로 2명을 더 체포했으나 이들의 연루 범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내무부 관리들과 경찰은 범행 동기가 테러인지 사적인 불화 때문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총격범 타느시는 살인미수와 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7차례 기소된 전력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위트레흐트 주 정부는 주거지역의 분주한 교차로 트램 안에서 총격 사건이 나자 테러경보 수위를 최고 등급으로 상향해 지역 내 이슬람 사원과 학교들을 폐쇄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고, 이후 다시 경보 수위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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