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가구 단지 인근에 있는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가구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 일산 풍동 가구 창고에 불
짙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40분, 일산 동구 풍동에 있는 가구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에 잘 타는 가구가 많아 불을 끄는데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두 동과 가구가 모두 불에 타 큰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시 괴정동 단독주택에 불
부산시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
어젯밤 8시 5분쯤 작은 방 부근에서 불길이 솟아올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30분 만에 진화했지만 소방서 추산 3백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부안군서 쓰레기 태우다 건초에 착화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마을에서는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이 났습니다.
마을 주민 64살 기 모 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불티가 주변 건초로 옮겨붙는 바람에 산불로 번진 겁니다.
이 불로 임야 660㎡와 소나무 60그루 등이 불에 탔습니다.
■ 남양주시 터널 안 추돌사고
어젯밤 10시 24분쯤 남양주시 평내동 백봉터널 안에서 남양주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I30 차량이 전복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i30 차량 운전자 A 씨는 앞서 가던 모닝 차량을 추돌하고 차가 뒤집힌 뒤 차에서 빠져 나오자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불로 I30 차량이 전소됐고 모닝 차량도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두 차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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