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5년 갈등 푼 김학용의 '3각 중재' / YTN

YTN news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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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김학용 / 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밀양 송전탑 사건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고압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던 주민이 목숨을 끊기도 하고 또 시민단체와 종교계까지 주민과 함께 반대투쟁을 오래 벌였지만 결국 농성장 철거와 행정대집행이라는 물리력이 동원되고 말았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송전선로와 송전탑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한전과 주민이 5년 동안 맞서왔습니다. 안성과 평택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 최근에 합의를 이끌어낸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김학용 한국당 의원 스튜디오로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안성 출신 김학용 의원입니다.


서안성에서 평택고덕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사업. 이게 평택 안성 용인 이렇게 3개 시를 걸쳐가요. 5년 동안이나 갈등을 빚었고 당초에 송전선로를 왜 건설하려고 했던 겁니까?

[인터뷰]
삼성전자에서 반도체에 대비하기 위해서 평택 고덕에다가 대규모로 산업단지를 만들고 첫 번째 1라인을 가동시키고 2라인을 가동시키려고 하다 보니까 현재는 당진 쪽에서 전력이 올라오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서 안성의 서안성 변전소에서 전기를 끌어다가 삼성전자에다가 공급을 하려다 보니까 지나가는 지역에 송전탑이 서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송전탑이 지나가는 마을, 면 단위에서 아주 극렬하게 반대를 했었죠.


그러니까 공장은 평택에 있는 고덕산단거기에 삼성공장이 들어가 있었고요. 그러니까 반도체 공장을 돌리려면 전력이 많이 필요한데 부족했다는 거죠? 그래서 서안성 변전소에서 끌어오기로 한 거고. 그게 저희가 보니까 구간이 한 24km 정도 되던데.

[인터뷰]
맞습니다.


대부분 평택과 안성을 지나는데 평택은 공장이 들어오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안성은 좀 억울한 측면이 있었겠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이제 공교롭게 일부러 한전에서 그런 건 아닙니다마는 평택은 도시화가 많이 되어 있으니까 거의 다 지중화로 가는데 우리 안성은 또 반대로 평택을 위해서 전기를 빌려주는, 어떻게 보면 길을 내주는 그런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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