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이 난 인천 강화군 진강산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진강산에 있는 해병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중 난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덕정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40ha가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당국은 산림청·군·소방헬기 등 총 12대의 헬기를 투입하고 화재 확대를 막기 위해 해병대 장병 등 인력 천800여 명을 동원해 밤새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 소방장비 접근과 소화용수 확보가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오늘 헬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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