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심야 올림픽대로, 4중 추돌사고로 4개 차선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방향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 사각지대의 소형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승용차는 2차선의 SUV 차량과 부딪쳤고, SUV 차량은 1차선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6살 배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 정비소에서 짙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자동차 수리용 집기류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비소 뒤 컨테이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붕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붕 일부가 불에 타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YTN 김종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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