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산업...국내최대 크루즈 전용터미널 선봬 / YTN

YTN news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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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음 달(4/26)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문을 엽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크루즈산업이어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정식 개장에 앞서 호화유람선이 처음 입항하는 모습.

이기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옅은 해무를 뚫고 인천항으로 들어서는 호화유람선.

올해 처음 인천항에 기항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의 위용입니다.

8만1천 톤급에 길이만 285미터.

승객과 승무원 2,880명을 태운 떠다니는 호텔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 각국 승객들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첸 / 홍콩 관광객 : 크루즈선이 매우 좋았습니다. 어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들렀고, 오늘 인천에 왔습니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터미널 측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에 반한 표정입니다.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놀이인 투호도 즐기면서 따뜻한 환대에 즐거워합니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와 중구의 개항장 일대를 둘러보는 관광일정을 즐겼습니다.

웨스테르담호 입항 행사를 가진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430미터 부두를 갖추고 22만5천톤 급의 초대형 크루즈도 정박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로 다음 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봉현 / 인천항만공사 사장 : 앞으로 12차례 크루즈선이 더 입항을 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인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인천을 세계에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모멘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말에는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완공됩니다.

연간 5만 명 이상의 크루즈 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춘 인천항.

국제적 관광미항으로 거듭나면서 관련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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