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동행 - 김문숙 회장
해외 여행길이 열리기 시작한 1990년대 초.
부산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호황을 누리던 한 여성 사업가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열 명의 여성과 함께 일본 시모노세키로 건너갔는데요.
이 여행의 목적은 관광도, 사업도 아닌 바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재판이었습니다.
1992년부터 6년에 걸쳐 진행된 23번의 재판, 부산과 일본을 오가며 벌인 위안부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투쟁은,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가운데 처음이자 유일하게 보상 판결을 받아낸 '관부재판'입니다.
이 재판을 이끌었던 김문숙 대표는 이후 잘 나가던 사업가에서 여성인권운동가, 평화운동가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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