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악의 미세먼지 일주일 만에 해소...강원은 폭설 / YTN

YTN news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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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주일 만에 다시 청정한 공기를 마셔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빠르게 서울의 먼지 수치가 내려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59 마이크로그램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역대 최고 농도였던 그제의 135마이크로그램의 절반 수준입니다.

원인은 뭘까요? 바로 바람입니다.

지금 실시간 미세먼지와 바람 영상 보시죠.

동쪽에서는 깨끗한 북동풍이 불어오고 있고요, 서쪽 지역도 북풍이 불면서 중국의 스모그가 차단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최악의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아직도 전국 많은 지역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수도권은 오늘로 일주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시행하니까요, 출근길에는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입춘이 지났는데, 강원도에는 때아닌 눈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어젯밤부터 강원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동풍이 강원도에는 눈구름을 몰고 왔기 때문입니다.

강원 산간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향로봉에는 23.4cm, 미시령도 2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동쪽 지방 눈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3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동해안과 경북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덕분에 공기가 한층 더 깨끗해지면서 숨통은 탁 트이겠네요.

낮 기온도 당분간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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