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른바 '스타트업' 창업 지원 공간을 방문해,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12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 M&A 활성화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우리 정부는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아이디어를 상품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오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제 막 창업한 개인이나 기업이 혼자의 힘으로 스케일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부는 대형 전용펀드를 조성해 향후 4년간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해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202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20개로 늘리겠습니다.
벤처기업을 키우고 투자액을 회수하는데 M&A 시장의 확대도 중요합니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M&A할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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