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크루즈항에 첫 크루즈선 입항 / YTN

YTN news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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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복합항으로 건설된 제주 해군기지 크루즈항에 처음으로 크루즈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해군기지를 건설할 때 갈등을 겪은 탓에 의미가 큰데요,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해군기지 내 크루즈항에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옵니다.

민군복합형으로 건설된 크루즈항에 들어오는 첫 관광 크루즈선입니다.

영국 국적의 14만8천 톤급으로, 관광객 2천400명이 찾았습니다.

관광객들은 항만시설과 출입절차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비오세테 / 관광객 : 항만시설이 훌륭하고 나오는 동안 절차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크루즈선이 머무는 시간은 10시간 정도.

관광객들은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제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마리아 체이코프 / 관광객 : 남편과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왔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경에 매우 놀랐습니다.]

이곳은 15만 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항이 시작되면서 제주도는 크루즈선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이기우 /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 올해 모두 130회 정도 입항 예약돼 있습니다. 중국발 크루즈가 불확실하지만, 다변화를 통해서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개항 9개월 만에 첫 관광객을 맞은 서귀포 민군복합항은 앞으로 제주항과 더불어 제주를 찾는 크루즈선의 기항지가 될 전망입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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