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오늘 먼저 하노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저녁 시간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현지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에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첫 공식일정을 마치고 이곳 숙소로 다시 들어간 것까지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저녁7시쯤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 1시간 만에 다시 숙소로 돌아온 겁니다.

첫 일정으로 북한대사관을 직접 찾아갔는데요.

그곳에 저희 YTN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대사관 안으로 직접 걸어들어가자 대사관 건물 안에서 만세와 함께 환호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돌아온 뒤 북한 실무진도 이곳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이곳 베트남 현지시각도 저녁 9시를 넘긴 시간이라 오늘은 추가 일정이 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첫 공식 일정 당시 김정은 위원장을 보기 위해 호텔 주변에는 수많은 시민이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거나 얼굴을 직접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베트남 정부 지도자들을 가장 먼저 만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 말씀드린 대로 북한 대사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에 나와 있는 북한국민들을 독려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내일은 드디어 정상회담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정확하게 언제쯤 두 정상이 만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곳 하노이에 도착했는데요.

내일도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저희 YTN 취재진이 제대로 확인해서 생생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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