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끼리 추돌해 2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한 오피스텔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상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을버스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또 다른 마을버스는 뒷부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젯밤 6시 55분쯤 부산시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앞에서 마을버스끼리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중상 2명을 포함해 버스 승객 27명이 다쳐 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편도 4차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지한 다른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녹화장치를 회수해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강원도 양양군 정암 해수욕장 앞 도로에서는 추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톤 포터 화물차가 시외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56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갯길을 내려오던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신호 대기 중이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졸음 운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119소방대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8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지폐와 영수증 등 소량의 종이가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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