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하노이 담판 임박...운명의 한 주 시작 / YTN

YTN news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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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중반을 지나면 한반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북미 정상의 세기의 담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 쉼 없이 베트남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요.

양국 정상의 베트남 일정, 회담 전망 그리고 우리 정치권 소식까지 함께 짚어보죠.

나이트포커스 먼저 홍현익 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그제 평양을 출발해서 쉼없이 베트남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국경에 거의 가까워졌죠?

[인터뷰]
베트남 거의 국경 지역 근방에 갔는데 내일 새벽 1시, 2시에 베트남 쪽으로 들어간다고 그러고요. 거기에서 아마도 추측하건대 기차에서 내려서 승용차로 하노이 쪽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베트남에서는 기차를 안 타고 승용차로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요. 경로를 쭉 보면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넘어가서 선양까지 간 다음에 선양에서 거의 하노이까지 일직선으로 줄을 본다면 그 선을 따라서 그냥 내려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톈진 근처에 베이징이 있기 때문에 베이징에 잠깐 들려서 시 주석을 만날 수도 있었는데 그냥 내려갔고 그다음에 중국의 남부에 광저우라고 아주 대도시, 여기가 개혁 개방의 상징인데. 거기 한번 들러볼 만도 한데 거기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쭉 베트남 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베트남으로 들어가서 내일 오전 말쯤에 아마 하노이에 도착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됩니다.


예상했던 톈진이라든지 광저우를 들르지 않고 쭉 내려간 이유는 뭘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만나는 게 주 임무이기 때문에, 그리고 시진핑 주석도 1월 초에 만났기 때문에 당장에 지금 또 만나면 너무 중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과시하는 셈이고 제가 볼 때는 돌아갈 때 시 주석을 만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베이징 남쪽으로 계속 갔고요.

이렇게 기차가 계속 내려가는 게 지금 사실 중국이 설 휴가가 아직 안 끝났대요. 한 달 동안 막 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중국식 KTX 고속철도 운행을 중단하고 이렇게 가는데 이게 중국이 베푸는 굉장한 선물이라고 해요.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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