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한 달 밖에 안됐는데...한화 공장 폭발사고로 희생 / YTN

YTN news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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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오윤선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손정혜]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화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또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일단 어떻게 해서 폭발이 일어나게 된 건가요?

[오윤성]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어제 오전 8시 42분입니다. 대전 유성구 외삼동 소재에 있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거기에 거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서 지금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지점은 다현장첨모라고 알려져있는데 천무의 추진체 내에 있는 추진연료에서 중심축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라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안타까운 것이 3명이 모두 2, 30대인데요. 지금 1명은 2010년에 입사를 했고 또 1명은 지난해 그리고 1명은 입사를 한 지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은 인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시신 부검과 관련해서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금 의뢰를 했고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대전지방고용청에서는 지금 조사관을 9명 파견해서 원인 조사를 하고 일단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려놓은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군요. 정말 젊은 청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는데 그런데 한 명 같은 경우에는 인턴 사원이었다고 하는데 인턴의 경우에도 이렇게 위험한 현장에 투입하게 됩니까?

[손정혜]
그렇습니다. 숙련되지 않은 이 인턴에게 위험성이 높은 업무에 배치한 것이 타당한가라는 물음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 사상 사건에도 3명 모두 20~30대고요.

청년 근로자입니다. 한 명이 30대 초반이고 2명이 20대인데 그중에 한 명은 인턴으로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한 달이라는 것은 이 업무에 대한 숙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 조치라든가 업무 숙련도를 따져서 배치해야 됐던 것은 아닌가라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일선 현장들을 가보면 위험하고 어렵고 꺼리는 업무들을 보통 하급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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