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에 잇따라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5시쯤 서귀포 남동쪽 270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 선적 29톤급 어선이 높은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선원 9명은 부근 선단선 2척에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던 선장 53살 박 모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또, 오늘 낮 1시 반쯤에는 서귀포 남쪽 760km 해상에서 삼천포선적 46톤급 어선 A 호와 서귀포선적 45톤급 어선 B 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호 기관실이 침수됐지만, 선원 13명은 B 호로 옮겨타 무사했습니다.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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