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한파가 물러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제보다는 추위의 기세가 꺾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5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낮에는 강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어제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하 1.9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였지만, 오늘은 영상 2도까지 오르면서 사흘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예년 수준과도 비슷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 하늘은 종일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요 며칠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 걱정은 덜 수 있었는데요.
오늘 대기 질은 어떨까요? 이어서 알아보죠.
다행히 오늘까지는 황사용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공기가 깨끗하겠는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온화한 날씨 속에 점차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가 다시 치솟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대구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대기 중의 습도가 35% 미만으로 불이 나기 쉬운 상황이니까요, 작은 불씨도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이제 올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겨울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심한 한파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지만, 이후 기온이 다시 떨어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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