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여자 프로농구에서 KB가 센터 박지수의 전천후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꺾고 12연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적 같은 역전승, 주연은 최고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KB였습니다.
우리은행 새 외국인 선수 빌링스에 밀려 한때 10점 이상 벌어졌던 KB는 종료 1분여 전부터 대추격전을 펼쳤습니다.
박지수가 자유루 한 개를 성공하고, 염윤아가 짜릿한 3점포를 꽂아넣어 우리은행을 한 점 차로 압박했습니다.
다시 얻은 공격 기회, 박지수는 과감한 골밑 공격을 성공했고, 다급해진 우리은행 박혜진의 슛을 블록해 한 점 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19점, 리바운드 15개로 KB 12연승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판 김정은과 빌링스가 잇달아 퇴장 당하며 1위 복귀의 기회를 놓쳐 7년 연속 통합우승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SK 애런 헤인즈가 경기 시작 25초 만에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합니다.
국내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1시즌 만에 통산 만 득점 대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헤인즈는 무려 39점을 몰아쳤고, SK는 LG를 84대72로 제쳤습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4쿼터에만 14점을 집중해 kt를 꺾고 3위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인삼공사를 꺾고 8연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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