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 이후 이른바 친박 진위 논란이 부상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박 전 대통령을 최대한 도왔다면서 특검 수사 연장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당의 일정을 따르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황교안 / 前 국무총리 : 여러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 그렇게 했습니다. 그때 제가 볼 때는 수사가 다 끝났다. 그러니까 이 정도에서 끝내자 해서 수사 기한 연장을 불허했습니다. 그것도 했는데 지금 얘기하는 그런 문제하고는 훨씬 큰일들을 한 거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이해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전당대회는) 저는 뭐 당이 정하는 대로 그렇게 따라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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