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뒤 출근길 곳곳 비·눈...찬 바람 '쌩쌩' / YTN

YTN news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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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첫 출근길인 오늘, 내륙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 막바지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출근길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 눈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강해졌다고요?

[캐스터]
서울은 눈비가 지나고 찬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목도리와 장갑까지 이렇게 착용했는데도 바람이 그대로 와 닿는 두 볼은 아주 얼얼한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칼바람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깃 단단히 여미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강원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 강원 속초와 양양 등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강원 영동 북부에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산간과 북부 해안에 2~7cm, 그 밖의 중부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공기도 무척 탁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과 전북 부안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는 낮 동안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수도권 지역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막바지 한파가 찾아옵니다.

우선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퇴근길에는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된 뒤 다음 주초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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