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고속도로 정체 이어져...귀경 차량 늘어 / YTN

YTN news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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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오후 들면서 귀경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된 충청권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 그곳 차량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차량 흐름이 좋습니다.

오전보다 통행량이 늘긴 했지만 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 조금 더 서울 쪽으로 올라가면 정체가 시작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청주 휴게소와 입장 휴게소 인근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경 차량이 늘면서 서행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대전 인근 회덕분기점과 서대전분기점, 금강휴게소 인근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부산 방향으로도 안성부터 망향휴게소까지 차량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중부고속도로도 남이분기점부터 진천나들목까지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상습정체 구간인 천안논산고속도로는 공주부터 천안까지 구간과 논산 인근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를 앞두고 서산나들목까지 지·정체 구간이 늘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서 이곳 휴게소에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휴게소 음식으로 출출함을 달래기도 하고 잠시나마 몸을 풀며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낀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지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사 후에는 졸음이 밀려오기 쉽습니다.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졸음이 밀려올 때는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를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서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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