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귀성이나 귀경길에 스마트폰이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됐죠.
내비게이션 앱도 쓰고,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친지나 친구들한테 안부 문자도 보내는데요.
이동통신업계는 명절 연휴 늘어나는 통신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통신 네트워크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관제센터입니다.
유·무선 통신망 상황을 감시하고, 장애 상황도 대비합니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20%가량 늘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요즘은 동영상이나 게임 등 고용량 서비스 사용도 늘어 명절 기간 트래픽 폭주 대비는 일상이 됐습니다.
[김준수 /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장 : 트래픽(통신량) 증가에 대비해서 전년도 트래픽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이동기지국과 시스템을 증설합니다. 시스템 증설뿐만 아니라 이동기지국을 감시하는 직원들의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서…]
고속도로나 기차역, 터미널, 공원묘지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은 통신망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이강호 / SKT ICT 인프라센터 매니저 : 설 연휴 때 쉬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트래픽이 늘어나는 만큼 혹시나 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기지국도 수시로 점검이 진행됩니다.
특히 기차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지역에 있는 기지국의 용량도 늘리고, 장비의 하자 여부도 살펴야 합니다.
명절 연휴에는 통신 사용량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도 증가하기 때문에 관제센터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통신업계는 도심지역의 기지국 용량 증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나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도 배치했습니다.
YTN 김현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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